
골드만삭스, 미국 경기침체 확률 35%로 상향 조정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경기침체 확률을 기존 20%에서 35%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하를 세 차례 예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한 것입니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2025년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2.0%에서 1.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연준은 7월, 9월, 11월에 연속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대미 관세 인상 가능성 제기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모든 주요 무역 파트너에 대해 평균 15%의 상호 관세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호 관세 조치는 2025년에 미국의 평균 관세율을 15%포인트 증가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미국 내 여러 산업과 소비자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으며, 글로벌 경제 및 무역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유럽 경제, 기술적 침체 가능성 제기
유럽 경제와 관련하여 골드만삭스는 해당 지역이 “기술적” 경기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2025년 나머지 기간 동안 거의 성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가격 하락을 억제하기 위해 유럽중앙은행(ECB)은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이며, 4월, 6월, 그리고 7월에 금리가 차례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로 지역 경제 성장 둔화 우려
골드만삭스는 새로운 관세 가정이 유로지역 실질 GDP를 더욱 저하시킬 것으로 예상하며, 2026년 말까지 총 0.7%에 달하는 타격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1.2%에 달하는 타격이 발생하여 2025년 유로 지역이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 경제가 미국의 관세 정책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