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2031년까지 30편 이상의 영화 개봉 예정
디즈니가 오는 2031년까지 30편 이상의 영화를 극장 개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25년만 해도 기대작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데, 그중에는 '썬더볼츠(Thunderbolts)'와 실사판 '릴로 & 스티치(Lilo & Stitch)', '프리키어 프라이데이(Freakier Friday)' 같은 작품이 포함됩니다.
영화 라인업은 기존 인기 시리즈의 속편부터 새로운 아이디어가 담긴 독창적인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디즈니는 앞으로도 마블, 픽사(Pixar) 등 자사의 주요 브랜드를 활용한 대규모의 영화 제작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2025년 디즈니 기대작 주요 정리
2025년에는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디즈니 영화가 차례로 개봉될 예정입니다. 우선, 4월 11일에는 라미 말렉 주연의 스릴러 영화 '아마추어(The Amateur)'가 관객들과 만납니다. 5월 2일에는 마블의 '썬더볼츠(Thunderbolts)'가 개봉하며, 이는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와 유사한 컨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어 실사판 '릴로 & 스티치'가 5월 23일 공개되며, 픽사의 '엘리오(Elio)'는 6월 20일 개봉해 지구의 어린 소년이 행성 간 조직의 대사가 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또 7월 25일에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판 '판타스틱 포(The Fantastic Four: First Steps)' 리부트가 처음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외로 8월 8일에는 2003년 영화의 시퀄인 '프리키어 프라이데이'가 몸 바꾸기 설정을 확장하여 관객들에게 돌아옵니다.

애니메이션부터 SF까지 다채로운 작품들
애니메이션 팬들에게는 특히 기쁜 소식으로 '주토피아 2(Zootopia 2)'와 새로운 아바타 시리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토피아 2'는 오는 11월 26일 개봉 예정으로, 주디 홉스와 닉 와일드가 다시 사건을 해결합니다. 또한 연말인 12월 19일에는 '아바타: 불과 재(Avatar: Fire and Ash)'가 새로운 종족과 함께 서사를 이어갑니다.
SF 팬들을 위한 시리즈도 준비되어 있는데, 한편으로는 '트론: 아레스(Tron: Ares)'가 10월 10일 개봉하며, '프레데터: 배드랜드(Predator: Badland)'는 11월 7일 눈길을 끌 예정입니다. 이런 작품들은 탄탄한 시각 효과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또 한 번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 계획 속속 공개…속편·리부트 중심
디즈니는 2026년 이후에도 '호퍼스(Hoppers)'와 '토이 스토리 5(Toy Story 5)'를 비롯한 다양한 속편과 신규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겨울왕국(Frozen)', '코코(Coco)'와 같은 인기 애니메이션의 속편도 계획 중인 가운데, '아바타' 시리즈는 2031년까지 꾸준히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처럼 디즈니는 기존 프랜차이즈를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꾸준히 투자하며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