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을 사랑하는 Poppi CBO의 하루 대공개

팝피 브랜드의 창업 이야기

팝피(Poppi)를 창업하기 전, 저는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대규모 석유 및 가스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독립 계약자로 활동했습니다. 이러한 출장이 제 건강에 부담을 주었고, 좋은 음식을 접할 기회도 많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몸에 들어가는 음식이 건강과 기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습니다.

그렇게 저는 남편 스티븐과 함께 프리바이오틱 소다 브랜드인 팝피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평생 소다를 즐겨 마셨지만 만족스러운 제품을 찾지 못하였고, 결국 주방에서 직접 소다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제 첫 번째 실험 대상은 스티븐이었습니다. 이렇게 주방에서 시작된 작은 실험은 2016년에 '마더 베버리지(Mother Beverage)'라는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이는 곧 샤크 탱크에서도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리네이밍과 발전

샤크 탱크 이후, 우리는 브랜드의 리네이밍 과정을 거쳤습니다. '마더'라는 이름은 상표 등록이 불가능해 더 밝고 강렬한 이미지로 리브랜딩하였고, 2020년 3월에 '팝피'로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현재 저는 브랜드 디렉터로서 창의적인 팀을 이끌고 브랜드의 비전과 방향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일상적으로 팀과는 문자,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매일 100통 이상의 문자와 400통 이상의 이메일을 받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새로운 전략이 필요할 때면 직접 개입하여 방향성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과 가족과의 시간

매일 아침은 아이들과 함께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각각 2세, 6세, 8세인데, 오전 5시 45분이면 깨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합니다. 만약 출장 중이라면, 스티븐이 아이들을 돌보며 제가 조금 더 잘 수 있도록 배려해 줍니다. 일정하지 않은 출장은 하버드에서 강연을 하고 몬트리올로 날아가 콘텐츠를 촬영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포함합니다.

여행이 없는 날은 회사로 출근해 팀원들과 1:1 미팅과 콘텐츠 촬영을 진행합니다. 정식 점심시간 없이 책상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며 줌(ZOOM)으로 회의를 이어가기도 합니다. 오후 6시쯤 퇴근해 가족과 저녁 시간을 보내며 즐겁게 요리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하루의 끝과 새로운 시작

저녁이 끝난 후, 우리는 책을 읽고 퍼즐을 맞추며 온가족이 유대감을 강화합니다. 아이들이 오후 8시쯤 잠자리에 들면, 집을 정리하고 와인 한 잔과 함께 TV를 보며 휴식을 취합니다. 그러면서도 이메일을 확인하고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검토하며 추가 업무를 수행합니다. 새벽까지 일하며 평균 6~7시간의 수면을 취하고, 다음날 다시 일상을 시작하는 일과를 반복합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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