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ast Industries,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
'MrBeast'로 알려진 지미 도널드슨(Jimmy Donaldson)이 설립한 Beast Industries가 미디어, 소비재(CPGs), 소프트웨어로의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 이 기업은 4억 7,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도(2023년 2억 2,100만 달러)에 비해 114%의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2025년에는 약 8억 9,900만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rBeast는 독창적인 콘텐츠와 대규모 캐시 기부 등을 통해 크리에이터 경제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해왔습니다. 비즈니스 영역 확대 속에서 그는 기존 유튜브 채널과 아마존 프라임 쇼 **'Beast Games'**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소비재 사업, Feastables와 Lunchly로 주목받아
MrBeast의 CPG 사업은 초콜릿 브랜드 Feastables와 포장 식품 브랜드 Lunchly, 그리고 액션 피규어 상품 MrBeast Lab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Feastables는 2024년 2억 1,5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리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MrBeast Lab 또한 출범 후 6개월 만에 6,500만 달러의 판매 수익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와 함께 Feastables는 제품 라인을 확장하며 소비자층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MrBeast 브랜드가 식품 산업 내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디어 사업에서 두각, 'Beast Games'의 성공과 도전
미디어 부문에서도 성과가 돋보이며, 2024년 기준 총 매출 2억 2,6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의 'Beast Games'는 1억 달러 규모의 제작 계약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나, 제작비 문제로 비판도 있었습니다.
유튜브 채널과 시리즈 중심의 미디어 매출은 Beast Industries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입니다.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며 회사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미래 계획: 헬스케어와 소프트웨어로 확장
Beast Industries는 2029년까지 48억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며 헬스케어, 개인케어, 음료 사업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소프트웨어 부문에도 투자하며 비디오 게임 플랫폼 및 크리에이터 지원 플랫폼 개발에 나섰습니다.
MrBeast는 이 같은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크리에이터 및 소비자 산업의 패러다임을 계속해서 변화시키고, 그의 브랜드를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확립하고자 합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