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의 새로운 혁신, ‘바이브 코딩’이란?
최근 실리콘밸리에서는 ‘바이브 코딩’이라는 용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AI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방법으로, 전문적인 코딩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소프트웨어 개발의 문턱을 낮출 뿐만 아니라, 경험이 많은 개발자들도 빠르게 코딩할 수 있게 합니다.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을 실험해본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었지만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
AI와 함께한 게임 제작 도전기
저는 코딩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바이브 코딩’ 개념을 체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마리오 카트’-스타일의 게임에서 샘 알트만과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 일반화(AI General Intelligence, AGI)를 목표로 경주하는 내용을 구상했죠. 이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은 약 다섯 시간이 걸렸고, 여러 도전 과제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AI가 얼마나 코딩을 쉽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였습니다.
AI의 첫 시도와 초기 문제점
처음에, 저는 Replit에게 게임의 기본적인 컨셉을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AI는 게임 계획을 제안하고 실시간으로 코드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 몇 분 동안 메인 메뉴 화면을 만들고 게임 설명 텍스트박스를 추가하여 ‘AGI 레이스’라는 이름의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경주 시작’ 버튼을 눌렀을 때 작동하지 않아 이해하기 힘든 오류 메시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피드백을 제공해 몇 가지 수정이 이루어졌지만, 그 후에도 추가적인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디버깅을 통한 문제 해결 과정
게임은 다양한 점검 과정을 거쳐 버그를 해결하려 했고, 이러한 디버깅 과정을 통해 게임은 대체로 기능하게 됐습니다. 게임의 진화 과정은 인상적이었으나, 큰 변화를 주는 것은 자제했습니다. 새로운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AI 도구가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을 주지만, 문제 해결에는 여전히 코딩 지식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AI는 위험이 적은 프로젝트에 유용하며, 개발 작업의 실험적 성격을 반영하여 매우 흥미로운 작업이었습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