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건강 개선이 대장암 예방의 핵심
대장암 전문 외과의인 제임스 킨로스(James Kinross)는 장 건강이 대장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50세 이하 인구에서 대장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주로 장내 미생물군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식단과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킨로스는 자신의 식습관에 특별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식이섬유 섭취를 통해 장내 미생물 다양성 개선
킨로스는 매일 3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기 위해 과일, 채소, 견과류, 씨앗, 콩류, 통곡물 등 다양한 식물을 식단에 포함시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은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 같은 다양성은 전반적인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습니다. 그의 식이 원칙은 대장암뿐만 아니라 다른 건강 문제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채식 위주의 식단을 채택하는 이유
킨로스는 가공육과 붉은 고기 섭취가 대장암 위험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채식 위주의 식단을 선호합니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공육이나 붉은 고기의 높은 섭취는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따라서 그는 가능한 한 이러한 종류의 음식을 피하며,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체 식품들을 선택합니다.
발효식품의 장 내 미생물군 다양성 증가 효과
킨로스는 발효식품인 사우어크라우트와 김치를 매일 섭취합니다. 발효식품에는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촉진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발효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그는 이러한 음식들을 식단에 적극 반영하여 전반적인 장 건강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환경 요인과 장 건강의 상관관계
킨로스는 최근 들어 초가공식품과 항생제 사용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장 건강이 세대에 걸쳐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합니다. 다양한 음식을 포함한 꾸준한 식습관의 변화는 건강한 미생물군 유지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그는 자신의 식이 원칙이 단순히 대장암 위험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더 건강한 삶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