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돌로미티의 숲속, 5성급 체험의 모든 것
이탈리아 돌로미티(Dolomites) 산맥 깊숙한 곳에 자리한 Forestis는 자연과 완벽히 연결된 경험을 제공하는 5성급 힐링 리조트입니다. 이곳에서는 사우나, 지역 재료로 만든 식사와 더불어 놀라운 산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3박 동안 머물며 이곳의 럭셔리함을 몸소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 햇살이 돌로미티 산맥의 윤곽을 환히 비출 때, 발코니에서 친구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그러나 그 절경마저도 Forestis의 최고점은 아니었습니다. 놀라움을 자아내는 풍경 뒤에는 더 놀라운 것이 숨어 있었습니다.
역사적인 건물에서 시작된 특별한 리조트
Forestis는 해발 5,905피트 높이, 브릭센(Brixen) 인근에 위치합니다. 원래 1912년 오스트리아 왕조가 요양원으로 계획했던 건물은 미완성 상태로 남았으나, 2000년 호텔리어 알로이스 힌터에거(Alois Hinteregger)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그의 가족이 이 건물을 매입하여 2010년 처음 호텔로 문을 열었고, 그의 아들 스테판과 파트너 테레사 운터타이너가 이를 확대해 오늘날의 5성급 리조트를 탄생시켰습니다.
리조트는 세 개의 타워로 구성된 40개의 스위트룸과 두 개의 펜트하우스, 그리고 호텔 객실, 레스토랑, 바, 스파가 위치한 역사적인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소나무와 같은 자연소재가 조화롭게 사용되었으며, 방 내부에는 전나무 패널로 마감된 벽과 소나무 향을 활용한 스파가 인상적입니다.
자연 속에서 만나는 간결한 고급스러움
공간에 들어서면, 끝없이 이어지는 돌로미티의 숲을 테마로 한 디자인이 이어졌습니다. 킹사이즈 침대는 천장부터 바닥까지 내려오는 창문을 마주하고 있으며, L자형 소파와 돌을 연상시키는 욕실이 자연을 강조하는 간결함을 보여줍니다. 고급스러움 속에서도 자연을 놓치지 않으려는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객실에 머무는 것뿐만 아니라, 리조트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넓은 스파와 수영장이었습니다. 21,500평방피트 규모의 스파는 실내외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산을 감상하며 생각을 비울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휴식 공간, 사우나, 스팀 룸과 함께 전문 마사지, 페이셜 같은 트리트먼트도 제공됩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잊지 못할 미식 경험
Forestis는 매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 켈트로부터 영감을 받은 무료 사우나 의식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이 의식은 긴장을 풀어주면서 동시에 활력을 주는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녁에는 7코스 요리가 제공되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는 매일 색다른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 세트 메뉴는 $140로 숙박에 추가할 수 있으며, 토속적이면서도 정교한 요리가 매 순간 미각을 사로잡았습니다. 조식으로는 페이스트리, 치즈, 과일 등 다양한 음식이 나와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자연 속 현대적 탈출
Forestis에서의 체험은 자연 속에서 누릴 수 있는 현대적 럭셔리의 정수였습니다. 새로운 슬로프에서의 스키 경험부터 스파와 풀장에서의 여유로운 시간까지, 이곳은 이탈리아와 돌로미티의 매력에 푹 빠질 만한 공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린 자연과 깊이 연결된 스파 경험은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듯합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