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남부 국경에 배치한 군사 자산은? 첩보기부터 군함까지

트럼프가 남부 국경에 배치한 군사 자산은? 첩보기부터 군함까지

트럼프 행정부, 미-멕시코 국경에 군사 자산 배치

트럼프 행정부는 이민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미군과 군사 자산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군 함정, 군용 항공기, 전투 차량 등이 미-멕시코 국경으로 동원되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1월 20일부터 남쪽 국경의 군사화에 약 3억 7,600만 달러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해군 구축함은 연안 수역을 순찰하고, 정찰기는 하늘을 비행하며, 장갑차를 이용한 병력 순찰이 사막 지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경 지역에는 약 10,000명의 현역 병력이 배치되었으며, 2척의 군함과 여러 대의 군용 항공기, 100여 대의 전투 차량이 투입되었습니다.

트럼프가 남부 국경에 배치한 군사 자산은? 첩보기부터 군함까지

병력 역할과 주요 제공 장비 현황

최근 열린 국방부 브리핑에서는 6,700명의 현역 병력이 국경에 배치되었으며, 추가로 2,500명의 주 방위군 요원도 투입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배치된 병력은 주로 '탐지 및 감시' 임무를 수행하며, 실제 체포는 국경 순찰 요원이 담당합니다. 병력은 주로 소총이나 권총을 무장하고 있으며, 일부는 마약 카르텔의 드론을 격추하기 위한 승인을 요청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알레이 버크급(Arleigh Burke-class) 유도미사일 구축함인 USS Gravely와 USS Spruance도 작전에 투입되었습니다. USS Gravely는 해상 마약 범죄 대응에, USS Spruance는 국토안보부를 지원하는 작업에 각각 참여하고 있습니다.

군용 항공기 활용과 재정적 부담 논란

군용 화물 항공기는 일부 이민자 추방을 지원하기 위해 운용되었으며, 이는 민간 전세 항공을 보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군용 항공기를 활용한 추방 비용이 민간 옵션보다 훨씬 높아, 일부 법makers로부터 반발을 샀고 이에 따라 군 사용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정찰 항공기를 포함한 군용 정찰 자산도 멕시코 상공에서 정보 수집 및 정찰 임무를 수행 중입니다. 이 항공기들은 주로 해상 순찰 및 국경 주변의 감시를 담당하며, 드론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보와 시위용 장갑차 배치

장갑 전술 차량은 국경에서 범죄 조직을 위협하는 목적으로 배치되었습니다. 미 육군은 100대 이상의 스트라이커(Stryker) 장갑 전투 차량을 배치하였는데, 이 차량들은 병력 수송이나 무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방부 장관은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군사 자산 배치도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이는 국경 지역의 군사 강화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