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ovin, 틱톡 해외 자산 인수 마지막 제안

AppLovin, 틱톡 해외 자산 인수 마지막 제안

AppLovin, TikTok 인수 경쟁 합류

미국의 모바일 기술 기업인 AppLovin이 중국을 제외한 TikTok의 운영권 인수를 위해 막판 입찰에 참여했습니다. 미국 내 TikTok 사용 금지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 입찰 사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식 문건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미국 의회의 압박 속에서 TikTok 운영권을 인수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정입니다.

TikTok의 미국 운영권 매각 가치는 약 40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 사이로 추정되며, 글로벌 전체 가치 평가에서는 1,000억 달러를 초과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AppLovin의 CEO는 이번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 투자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논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AppLovin, 틱톡 해외 자산 인수 마지막 제안

TikTok 인수 후보 주자들 속속 등장

AppLovin 외에도 Amazon과 OnlyFans 설립자인 팀 스톡리가 이끄는 컨소시엄 등 여러 기업이 TikTok 매각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강력한 후보로는 Oracle이 언급되고 있으며, 미국 사용자 데이터에 대한 관리 권한을 포함한 인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재 TikTok의 행방을 둘러싼 논의와 거래 과정은 미국 정부의 후원 아래 진행됩니다. 이와 같은 과정의 근본적인 이유는 중국 모회사 ByteDance로부터 TikTok이 분리될 때 생길 수 있는 국가 안보 문제 때문입니다. 미국 정부와 입찰자들 사이의 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