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CinemaCon, 내년 할리우드 대작들의 미리보기
지난 4월 첫째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영화 극장 산업 행사인 CinemaCon 2025가 할리우드 영화의 미래를 엿볼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즈니, 유니버설, 소니 같은 유명 스튜디오의 미공개 신작 영상들이 공개되었습니다.
관심을 끈 주요 작품으로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The Phoenician Scheme」, 브래드 피트 주연의 레이싱 영화 「F1」, 그리고 코믹 감각의 새로운 탐정 스토리 「The Naked Gun」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번 CinemaCon은 극장 업계 관계자들과 영화 팬들에게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웨스 앤더슨의 신작과 인기 속편 라인업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The Phoenician Scheme」는 유럽 최고 부자인 주인공이 딸에게 재산을 물려주기 위한 분투를 그린 이야기로, 오는 5월 2일 개봉 예정입니다. 더불어 로봇과 인간의 대결을 다룬 「M3GAN 2.0」와 코미디 스타일의 탐정극 「The Naked Gun」은 각각 오는 6월과 8월에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티븐 킹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The Long Walk」와 「The Running Man」이 각기 다른 시각에서 디스토피아 세계를 탐구하며, 새로운 접근법으로 시청자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디즈니와 다른 대작들, 극장가 겨냥
디즈니의 「Zootopia 2」는 주디 홉스와 닉 와일드가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이번에는 관계 갈등과 치료 과정을 다룰 예정입니다. 같은 스튜디오에서 추진 중인 「Avatar: Fire and Ash」는 새로운 부족과의 갈등으로 깊은 서사를 더할 예정이며, 2025년 12월 19일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심리 스릴러 「The Housemaid」가, 브로드웨이 히트작 기반의 「Wicked: For Good」은 11월 개봉을 통해 관객들 앞에 다시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5년 극장 업계, 새로운 기대감으로 가득 차다
CinemaCon 2025는 관객과 극장 관계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영화가 제공할 미래의 즐거움을 엿보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Project Hail Mary」처럼 조금 더 장기적으로 개봉이 예정된 작품 역시 큰 주목을 받으며 극장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행사에서 공개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은 새롭게 변화를 거듭하는 영화 산업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앞으로 다가올 관람객들의 반응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