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앞두고 주춤
미국 주식 선물 시장이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대한 시장 반응으로 분석됩니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미국의 가격 압력에 대한 통찰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트럼프의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우, 나스닥, S&P 500 하락세
투자자들은 선물 시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다우 선물은 113포인트(0.3%), S&P 500 선물은 21포인트(0.4%), 나스닥 100 선물은 113포인트(0.6%) 하락한 상태입니다. 앞서 월가의 주요 지수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25% 자동차 관세 발표 이후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연준 주목하는 PCE 물가지수 발표 예정
경제 전반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PCE 인플레이션 지표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월의 PCE 핵심 지표는 이전의 예측치를 충족할 것으로 보이며, 핵심 측정치는 약간의 상승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연방준비제도에 중요한 경제 동향을 제공할 것입니다.
캐나다, 트럼프 관세에 냉정한 대응 유지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는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대해 캐나다가 대응을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그는 캐나다와 미국 간의 오랜 경제 관계가 변화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국제 경제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금값 기록적 상승, 안전자산 수요 증가
트럼프의 새로운 자동차 관세로 인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물 금값은 온스당 3,073.52달러로 0.5% 상승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안전한 투자처를 찾으려는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원유 가격, 주간 연속 상승세 지속
한편, 원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으나 글로벌 공급 부문의 긴축 전망으로 인해 3주 연속 주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원유 시장에서 장기적인 가격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 INVESTING.com